한국에자이, 여가친화기업 인증…
한국에자이, 여가친화기업 인증…"직원이 행복한 기업"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10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 기업 인증식에서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여가친화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2012년부터 여가친화기업을 인증해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여가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여가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친여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에는 총 48개 기업이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소속 임직원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여가친화인증을 주관한 지역문화진흥원은 미래지향적 여가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여가친화 경영 실태와 조직문화를 평가에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임직원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여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여가 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현장실사에서는 여가문화 환경과 여가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경영진과 직원들을 인터뷰했다.
한국에자이는 ‘공정, 투명, Fun & Work Hard’의 경영이념 아래,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의 사내캠페인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차출퇴근제는 오전 7시30분~9시30분에 출근해 오후 4시30분~6시30분에 퇴근할 수 있는 자율선택제로 운영된다. 특별히 워킹맘 직원, 또는 자기계발(학업, 취미 등) 학습을 병행하는 직원의 시간 활용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워크제는 유연한 업무 몰입을 위해 회사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원격 협업 툴 등을 지원해줌으로써 업무의 효율은 물론 영업부서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법적 대상시기는 2020년 1월이지만 조기 도입해 2019년 4월부터 적용 및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휴가와 휴식을 권리로서 잘 지킬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적극 권장/지원하고 있다.
장기근속 직원들을 위해 안식휴가(5년, 10년, 15년)와 여행비를 지원하고, 연차사용 활성화를 위해 CEO가 직접 전직원에게 연차촉진과 관련한 이메일 발송과 휴가 결재승인단계 없이 본인의 연차를 자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 건전한 회식문화 활성화,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과 신규직원이 회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재직중인 직원과 1:1로 매칭해 4개월 동안 식사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아띠제도(New Comer Buddy Program)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자이는 ‘2017년 고용노동부 주최 일/생활 균형 캠페인의 우수기업 사례 공모’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최우수상과 ‘2018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이사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일하는 시간에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마음껏 쉬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직원들과 함께 이룬 결과다. 한국에자이는 hhc(human health care)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워라밸(Work and Balance)’ 통한 직원들의 행복함이 더해져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가치있는 의약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