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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잇마플, 갑상선암 환자 요오드 조절식단 출시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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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환자 맞춤형 식단 전문 소셜벤처기업 잇마플(대표 김슬기, 김현지)과 갑상선암 환자들을 위한 요오드 조절식 2주 식단 ‘맛있저요 식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맛있저요’ 개발은 갑상선암으로 전절제술을 받은 한국에자이 임직원이 방사성 요오드치료 전 2주간 필요한 저요오드식에 대한 불편함과 어려움을 느껴, 신뢰성이 확보되고 맛도 좋은 요오드제한 식단이 있다면 동일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사내 혁신 공모전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의 경우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데, 투여된 방사성요오드는 수술 후 남아 있는 갑상선세포(정상 및 암세포)에 축적돼 그 부위를 파괴시킨다.

이 때 환자 체내에 일반 요오드 양이 많으면,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해해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들은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를 해야 한다. 

보통 요오드제한식은 방사성요오드 복용 1~2주일 전부터 복용 1~2일 후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에는 하루 100마이크로그램 미만으로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요오드제한 기간 동안은 해조류, 어패류, 달걀 노른자, 모든 유제품 등에 요오드와, 소금에도 요오드가 함유돼 있어 소금이 들어간 염장식품들이 제한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하루 식단을 어떻게 구성할지 재료에서부터 조리법까지 일일이 신경을 써야만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품 영양정보에는 미량영양소인 요오드를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환자가 직접 2주간의 요오드제한식을 준비하기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에자이는 hhc(human health care)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 구축을 위해 파트너를 찾던 중 지난 2019년 환자별 맞춤 식단 브랜드 ‘맛있저염’을 보유한 잇마플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한 결과, 갑상선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식단을 개발하고 영양죽, 도시락, 밀키트 형태로 구성된 총 27가지 메뉴를 출시했다.

메뉴는 2주간의 저요오드 식단 실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영양죽, 도시락, 밀키트 형태로 개발됐으며 기능적, 심리적 효능감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요오드 함량 제한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으로 신뢰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저요오드 실천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영양 불균형 상태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기간 동안 식단 조절로 어려움을 겪는 갑상선암 환자들을 위해 hhc(human health care)라는 기업철학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잇마플에서는 요오드조절 식단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2022년 1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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